36년 경과한 노후 건물 지하 2, 지상4층 규모로 신축, 21일 오후 3시 양재2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2동 주민센터가 36년 만에 새집을 마련, 21일 준공식을 갖는다.


양재2동 옛 청사는 1979년에 건립된 노후된 건물로 그동안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 공간이 협소, 주민들로부터 많은 이용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공사비 약 84억원을 들인 신청사는 지난해 2월 옛 청사를 허문 자리에 착공된 이후 1년 5개월만에 지하2, 지상 4층, 연면적 2375.07㎡ 규모로 공사를 끝마쳤으며 이는 기존 연면적의 약 3배에 달한다.


1층에 설치된 ‘양재 반딧불센터’는 그동안 주민들 호응을 얻었던 ‘방배반딧불센터’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택배 받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무인택배서비스, 각종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은행, 엄마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며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공간과 늦은밤 안전한 귀가를 도와 드리는 안심귀가서비스, 야간순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지어진 양재2동 주민센터

새로 지어진 양재2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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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을 5개로 확대, 그동안 청사 공간부족으로 수용이 어려웠던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좌 개설에 대한 주민들 요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 31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기계식주차장도 설치돼 차량이용 방문객들 불편을 덜게 될 전망이다.

이번 양재2동주민센터 신청사 설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작은 대지면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1층 로비면적 등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층별로 용도를 단일화, 휴게공간을 크게 확충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4층에는 옥외데크 공간을 마련, 2층 민원실에는 상상카페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밖에 건물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지열시스템으로 대체가 가능하도록 친환경 설계를 반영, 건축한 것도 돋보인다.


주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가득 채운 양재2동주민센터 신청사는 21일 오후 3시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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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행사는 야외 축하공연 및 테이프 커팅식과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에 감사패 전달하는 등 순서로 진행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단순한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주민센터에서 탈피, 지역주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주민 편의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양재2동주민센터에서 많은 주민들이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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