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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테러 현장 옆 숙소 있었던 홍석천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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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폭탄 테러 당시 홍석천이 게재한 사진.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콕 폭탄 테러 당시 홍석천이 게재한 사진.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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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석천이 방콕 테러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thailand. 방콕에서 마지막 날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이번 여행은 좀 특별하다. 폭탄테러 현장 근처에서의 경험은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아야 함을 일깨워준다. 지금의 나에게 많이 칭찬하고 주위 사람들도 많이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태국 방콕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 21명이 숨지고 123명이 다쳤다.

이날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는 현장 상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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