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고창명주 ‘명작’중국 50만불 수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 복분자주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첫 수출 물량은 약 4천여만원 가량의 ‘명작’복분자주 1만 5000여병이며 하반기 동안 추가로 50만불의 수출이 진행된다.
수출된 복분자주는 홍콩, 마카오, 광조우 등 중국의 대표 상업 지역인 광동성내 고급 백화점, 대형마켓 등에 유통된다.
(농)국순당고창명주 김영동 대표는 “과실주 시장의 국내유통이 침체기이지만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뿐만이 아니라 하반기에는 미국 등 대형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기념식에 참석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고창 복분자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뛰어난 품질로 사랑받는 고창복분자와 우리지역 다양한 농특산품의 판로개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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