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가방앤컴퍼니가 국내 유아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여성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VIPSHOP(웨이핀후이)'에 입점하고 오는 8월 말 전개 브랜드 에뜨와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VIPSHOP(www.vip.com)'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높은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에 이른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1200만명에 수준이며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 여성과 관련된 제품이 주를 이뤄 여성 고객 비중이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한편 VIPSHOP은 현재 1만3000여개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빠르게 성장 중으로,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김포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내 기업들과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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