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등 주요부서 필수 요원 비상근무 실시"
"주민, 공무원 300명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적극 동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부가 우리 국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세월호 사고,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복 70년 ‘국민 사기 진작 방안’을 발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우선 임시공휴일 지정 사실을 알지 못한 주민이 관공서를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청사 게시판, 마을 방송을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일 불가피하게 쉬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당직 근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민원실 등 주요 부서 필수 요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12일 주민·공무원 등 300여명 모인 가운데 광복 70주년 기념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에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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