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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CJ E&M 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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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HMC투자증권은 12일 CJ E&M 에 대해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수익창출 증대 구간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모습"이라며 "컨텐츠 경쟁력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라 방송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 게임즈의 선전으로 영업외 부문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CJ E&M은 2분기 매출이 2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1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컨텐츠 경쟁력 강화로 인해 방송 부문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음악·공연 부분의 부실이 제거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부문별로는 방송부문서 1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음악·공연 부문 역시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넷마블 게임즈는 마블퓨처파이트의 호조세로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영화부문은 '장수상회', '은밀한 유혹 '등이 부진한 데다 중국 시장의 수익 인식 지연으로 인해 41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다만 황 연구원은 "3분기 영화 성수기를 맞아 베테랑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탐정, 히말라야 등 기대작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사업 전부문의 경쟁력 강화되며 본격적 수익창출 증대 구간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디지털과 해외 공략이라는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 DiA TV, 카카오TV 등 MCN 및 PIP 플랫폼 꾸준히 확대중이며 이들 서비스의 트래픽도 증가추세. 컨텐츠의 해외 진출전략 역시 점차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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