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GKL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난 1224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220억원에 부합했고, 컨센서스는 256억원이었다"며 "6월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가 본격화되면서 입장객이 급감했고, 6월 중순부터는 중국에서 VIP 직접 마케팅이 중단돼 급격한 회복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목표주가에 대해 성 연구원은 "메르스와 중국 VIP 직접 마케팅 중단으로 2015년 실적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됐다"며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635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22배(해외 카지노 2016년 평균 PER 적용, 경쟁사 파라다이스와 동일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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