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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브릿지 iOS 프리뷰 버전 소스 공개
가을까지 정식버전 출시
앱 부족한 윈도 단점 극복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윈도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의 소스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MS가 iOS 앱을 윈도용 앱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윈도 브릿지'의 소스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MS는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빌드 개발자 회의에서 윈도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밝히면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윈도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출시하겠다고 했다.

MS가 이날 공개한 윈도 브릿지 iOS버전은 초기 단계인 프리뷰 버전이다. 프리뷰 버전은 iOS앱을 윈도 8.1과 윈도10용 앱으로 변환해준다. MS는 추후 모바일 등 다른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깃허브에 오픈소스를 공개해 수많은 iOS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해보고 오류를 지적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가을까지 윈도우 브릿지 iOS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MS는 이 같은 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 플랫폼에 비해 많은 앱을 확보하지 못한 단점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앱 개발자들에게 윈도 10은 PC, 모바일, 엑스박스까지 구현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기존의 앱을 쉽게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되면 MS는 애플과 구글을 위협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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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먼 아메드(Salmaan Ahmed) 윈도 브릿지팀 생산 매니저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iOS앱을 윈도에서 작동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며 "타 플랫폼에서 이용하던 코드와 지식이 전부 적용된 윈도 앱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했다.


한편, MS는 윈도 브릿지 안드로이드버전의 비공개 테스트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윈도 브릿지를 체험해보고 싶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공식 신청페이지(https://dev.windows.com/ko-kr/uwp-bridges/android)에 자신의 앱 APK를 등록하면 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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