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문·이과 공통과목 신설…국·영·수 비중은 제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8년부터 초·중·고교 교과과정에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또 균형학습을 위해 고교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교과영역의 비중이 50%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6일 오후 2시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통합형 제1차 공청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안은 지난해 9월 주요사항이 발표된 이후 정책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의견 수렴이 이뤄져 마련됐다.
총론을 담은 이번 시안에는 초·중·고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핵심 개념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습량을 적정화 하도록 했다. 쉬운 개념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또 특정 과목에 치우친 교육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 기초과목들의 이수단위를 총 이수단위의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과목을 신설해 사회, 자연현상을 융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성화고교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안전 생활'교과가 생긴다. 주당 수업시수를 1시간씩 늘려 '안전생활'교과를 만들고 초등학생들이 체험 위주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누리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교육을 강화함으로서 한글이 어려워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방지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한 교과별 공청회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중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9월초까지 공청회와 교육과정심의회를 거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2018년(초등학교 1~2학년은 2017년부터 적용)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