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한강공원에서는 텐트 없이도 2만원에 1박 2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이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잠실·잠원·여의도··양화한강공원에서 '한강여름 캠핑장'을 23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샤워장·화장실·바비큐존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으며, 테이블·의자·매트·아이스박스·랜턴 등 다양한 캠핑용품도 저렴한 비용에 대여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에서는 매직체험교실·한강 박스원레이스·수상레포츠나눔교실·생태체험교실·일일 농부체험 등 23일까지 개최되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고홍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부담되는 여름휴가를 포기한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캠핑장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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