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어벤져스 흥행으로 2Q 실적 선방
매출 5.1% 늘었지만 예상 밑돌면서 시간외 주가 하락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월트 디즈니가 2분기에 13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1%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매출이 월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디즈니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을 발표한 것은 8분기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디즈니는 홍콩, 파리 등 북미를 제외한 디즈니랜드, 리조트 사업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면서 예상보다 적은 관광객 수와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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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미 지역까지 포함한 테마파크 전체의 영업이익은 9억2200만달러로 9% 늘었다. 이 부문의 매출은 4% 증가한 41억3000만달러였다.
TV를 포함한 미디어 네트워크 사업의 영업이익은 23억8000만달러로 4% 증가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의 흥행으로 스튜디오 비즈니스의 매출은 13% 늘어난 2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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