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관내 종교시설과 공공기관 등 20개소와 ‘주차공간 나눔협약’을 맺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주차공간 나눔협약’에 참여한 관내 동주민센터 및 비엔날레주차장 등 17개 부설 주차장을 상시 개방하고, 송월교회(능안로 12번길 38), 광주큰무리교회(동운로 191-2), 서산중앙교회(우치로 219) 등 3개 종교시설 주차장이 평일에는 개방된다.
북구는 주차공간 나눔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참여 시설 및 기관에 주차노면표시 정비, 차량안전장치 보수, 개방 주차장 분리시설 설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 제반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공유정책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062-510-1455) 및 교통지도과(062-410-8931)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차장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아울러 가족처럼 함께 살아가는 도시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공간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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