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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UV LED 시장확대 나서

최종수정 2015.08.03 07:03 기사입력 2015.08.03 07:03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내년 말까지 미국 세티(SETi)사의 시설을 3배로 증설해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5월 단파장 자외선 LED 전문기업인 미국 SETi(Sensor Electronic Technology, Inc.)사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05년 단파장 UV LED(350nm~250nm)전문기업인 미국의 SETi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세계최초로 350nm 이하 단파장의 UV LED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10년 이상 긴밀한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UV LED의 대량양산을 통한 보급확대와 전략적 사업전개를 위해서는 SETi사의 경영권 확보가 필요했다. 하지만 SETi사는 미국 국방산업의 중요기술인 단파장자외선(UVC)및 전자소자(RF)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지분 확보를 위해서는 미국 국방부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심사를 통과하고 미국 외국투자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3년 동안 미국 국방부와 외국투자위원회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승인을 추진해 지난 5월 SETi사의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김재조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전세계 UV LED 보급확대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국 국방부 승인으로 확보한 단파장 자외선(UVC)및 전자소자(RF) 원천기술은 우주산업과 국방산업에 중요한 미래기술로 서울바이오시스는 관련 특허와 양산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전세계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2001년 일본 벤처회사인 나이트라이드사가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 에 장파장 UV LED(360nm~400nm)의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을 제안해 2002년에 설립됐다.

바이오, 경화, 위폐감지, 의료용 기기, 살균 등에 활용되는 UV LED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UV 전 파장대에 걸쳐 기판(Epi)부터 칩, 패키지, 모듈을 생산하고 UV 시스템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세계유일의 UV LED 전문기업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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