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할 공간정보 목록은 124개 기관의 도로, 건물, 연속지적, 행정구역, 항공사진, 새주소 등의 기본공간정보와 식생도, 임상도, 생태자연도와 같은 주제정보 및 주유소, 시장, 병원, 경로당, 관공서 등에 관한 위치정보 등 총 2만1천000건이다.
국토부는 2015년 공간정보목록 표준화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관리기관의 정보를 연 1회 취합하는 방식에서 수시 취합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 요청에 의한 수동적 제공방식을 온라인 실시간 제공방식으로 개편해 국민·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 최신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울러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기술발달에 따라 공간정보기반의 앱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공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선순환구조를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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