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2분기 전력소비량이 메르스와 내수경기 침체에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분기 전력판매·거래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전력소비량은 1163억kWh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산업용 전력은 684억kWh로 지난해보다 0.7% 증가했으며, 일반용은 235억kWh로 3.3% 신장했다.


산업용 전력소비 가운데 업종별로는 철강·반도체 업종은 부진했지만 기계장비·조선 업종이 전력소비를 주도했다.

특히 농사용과 교육용 전력소비가 33억kWh, 17억kWh로 각각 8.6%, 5.5% 늘어났다.


양수 펌프 등에 사용되는 농사용(甲)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시설원예 등 대규모 농작물 재배가 속하는 농사용(乙) 소비량은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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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1.5일 늘면서 도심 사무실 등 전력사용량이 늘어나 일반용 전력사용량도 3.3%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최대수요전력은 6월24일 오후 3시로 6988만kW를 기록, 전년 대비 8만kW 상승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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