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세관 소속 마약탐지견 건(7세)이 끈질긴 추격 끝에 스페인 대마수지 밀반입자를 적발해 화제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탐지견 건이 지난 8일 스페인으로부터 입국한 여행자 A씨(스페인 국적, 남, 37세)가 밀반입한 대마수지(해시시) 38.89g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은 공항입국장 수하물 수취대에서 탐지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이를 눈치 챈 A씨는 탐지활동을 벌이는 곳을 피해 구석진 곳으로 이동했다. 건은 외국인 여행자의 거동을 끝까지 추적해 A씨를 잡았다.


A씨는 대마수지를 비닐랩으로 감싼 다음 비닐봉지에 담아, 입고 있던 상의 주머니에 은닉해 밀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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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수지는 성숙한 대마의 꽃대 부분에서 얻은 수지를 채취해 제조한 마약이다. 대마초보다 THC함량이 3~4배 정도 많이 함유돼 있어, 대마초보다 5배 이상 비싸게 팔린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탐지견을 활용한 탐지업무를 강화해 마약류 밀반입 사전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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