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사진=헐크 호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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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로 불리던 헐크 호건(62)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에서 퇴출됐다.


WWE는 25일(한국시간) 헐크 호건과의 계약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WWE는 호건이 소속 선수로 출전 할 수 없고, WWE 명예의 전당에서도 제명됐다고 전했다. 그는 WWE와 관련된 모든 활동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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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이 퇴출된 이유는 그가 내뱉은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이다. 가십 전문 매체인 '레이더'와 '더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건은 "내 딸이 흑인과 성관계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인종 비하 단어들을 다수 사용했다.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는 호건이 2012년 불륜 상대인 친구의 부인과 찍은 성관계 동영상에 담긴 내용으로 비공개인 법원 기록에 실려 있었으나 위 매체가 이를 입수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은 퇴출 소식이 발표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폭풍 속에서 나는 컨트롤을 포기했다. 하나님이 내가 있기를 바라는 곳, 하나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그의 우주가 나를 보낼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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