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은 23일 호남대학교-월곡시장과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이 중소기업청의 녟년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대학협력 사업은 소비자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기존 상품 위주의 서비스를 답습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전통시장이 상호 협력하는 사업으로서 대학 내 경영·디자인·공학 계열 등의 학과가 참여해 지역 고유의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단순 체험이 아닌 대학교를 시장혁신의 중추기관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호남대학교-월곡시장과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은 각각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년간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2억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호남대학교-월곡시장은 ▲3D 프린터 체험행사 ▲한방소재 웰빙식품 개발 ▲로컬푸드 도시락 개발 ▲주차장 활용 의료봉사 사업을,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은 ▲디자인 개선 ▲ 시장편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노령화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학의 생산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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