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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제조업체 99곳 중 39곳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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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시중에 유통되는 순대 40% 가량이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품질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한 기획감시 결과, 순대 제조업체 99곳 중 39곳이 적발돼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기획감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뤄졌으며, 위반내용은 ▲표시기준 위반(13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8개소) ▲원료수불부 미작성(4개소) ▲ 보관기준 위반(2개소)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1개소) 등이다.

광주광역시의 한 순대업체는 유통기한이 59~81일이 지난 돈육을 순대 제품 제조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480.7kg)하다 적발됐고, 충청북도의 업체도 유통기한을 21일이 지난 순대를 656kg를 보관해왔다. 경기도의 한 업체는 6개월마다 실시하는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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