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약약품, 백혈백 치료제 '1차 치료제' 허가신청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가가 개발한 슈펙트는 2012년 국산신약 18호로 인정받은 의약품으로, 지금까지는 1차 치료제인 노바티스 글리벡에 내성이 생기거나 효과가 없을 경우 대체 처방되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이에 일양약품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했고, 이번에 그 결과를 제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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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가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게 처방이 되는 ‘1차 치료제’가 되면 처방 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세계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첫 번째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처방 범위를 확대하면 대한민국 오리지널 신약의 부가가치와 글로벌 입지를 더욱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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