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IBM의 매출이 13개 분기 연속 줄었다.


IBM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후 2분기 매출이 208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3% 줄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9억달러를 밑돌았다.

달러 강세 여파로 매출 둔화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IBM은 강달러에 의한 매출 감소폭이 9%에 이른다며 환율 변동을 배제할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준다고 설명했다.


PC 산업이 쇠퇴하면서 IBM의 매출 둔화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IBM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출 면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IBM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산업이 쇠퇴하면서 시장 변화 속에서 IBM이 새 매출 수익원을 찾는 역량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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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2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3.84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78달러를 웃돌았다. IBM은 올해 15.75~16.50달러인 기존 조정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41% 올랐던 IBM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5시46분 현재 IBM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5.09%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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