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기술주가 미국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 어떤 업종이 이끌고 있나'라는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가 실적호조로 18% 급등했고 구글 역시 실적 호조 기대로 상승했다"며 "주로 기술주에서 서프라이즈가 강했고 나스닥은 다시 역사점 고점을 갱신했다"고 분석했다.

기술주 확산과 더불어 저유가 효과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끈 요인이다. 기술·소비· 금융 등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지는데 저유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당초 이그전은 저유가 효과가 2분기 후반부터 나타날 것이라 했는데 그리스 이슈가 길어지며 실적효과가 주가에 다소 늦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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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저유가에 힘입어 소비주(경기소비재)와 바이오·인터넷·소프트웨어 등 기술주의 실적 추정치 상승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달러강세에 영향이 비교적 적은 업종도 바로 이들 업종이다.

이처럼 저유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미국증시 랠리는 재개될 전망이다. 특히 기술주 실적호조는 한국에도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구글의 경우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2% 급등 중인데 구글 주가에 영향을 받는 한국 소프트웨어업종에 관심이 간다"면서 "헬스케어 업종지수는 이미 신고가를 갱신했고 나스닥 신고가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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