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배 빠른 프리-5G 인터넷 내년 중순 가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지금보다 최소 10배가량 빠른 프리(Pre)-5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이동통신 산업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참석한 중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 ZTE의 메기 쿠이 부사장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회견에서 프리-5G 상용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점쳤다.
쿠이 부사장은 "인터넷 속도를 높이려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테스트 작업을 위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 정식적으로 5G 시대에 들어가기 전에 선진 기술을 현존 4G 네트워크에 먼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성공할 경우 중국은 5G 기술 개발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D
중국 정부는 인터넷 속도 개선에 전폭적인 지지를 한다는 방침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월 국무원 회의 당시 중국은 세계 최대 휴대전화 시장이지만 인터넷 속도는 세계의 82위권 수준이라고 호통치며 통신업계에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를 현재보다 40% 이상 제고하고 비용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