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모비스가 직원 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같이 점심먹기 싫은 동료유형으로 "식사중 계속 업무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45%(377명)를 가장 많았다. "밥을 너무 빨리 혹은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 29%(246명)으로 2위였고 "쩝쩝거리거나 게걸스럽게 먹는 스타일"(18%, 154명), 메뉴를 정해놓고 강요하는 스타일(8%, 65명)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대다수는 실제 식사를 30분 안에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 중 실제 식사시간은 10∼20분 내에 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20∼30분(24%), 10분정도(23%), 30분 이상(5%) 등의 순을 보였다.
점심식사후 남은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6명(58%)가량이 낮잠을 잔다고 답했고 인터넷서핑, 휴대폰 게임 등을 한다(18%), 커피나 음료를 마신다(14%), 자기계발을 한다(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