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군입대 대기자 적체해소를 위해 올해 9300명을 추가 입대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예산이 문제다.
15일 국방부 관계자는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현역 입영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입영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입대자 규모를 9천300명 더 늘리기로 했다"고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률을 낮추도록 신체검사 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한국국방연구원에 용역 연구를 의뢰한 상태"라고전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