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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덫' 하승리, 잘 자란 아역 스타 3위…2위 여진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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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와 하승리. 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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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하승리가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 3위에 올랐다. 그는 드라마 '청춘의 덫'의 심은하 딸 역으로 유명하다.

1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승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1살인데 고등학생 역할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며 "이제 성인이 됐는데 멜로 연기를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키스신도 못 해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승리는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오밀조밀 예쁜 얼굴로 연기 신동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잘 자란 아역스타' 1위는 고아라가 꼽혔다. 고아라는 KBS 성장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해 '옥림'이란 이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반올림' 종영 후엔 유아인, 이은성, 오연서 등이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지만, 고아라는 주춤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의 방영과 함께 열풍을 일으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여진구가 '잘 자란 아역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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