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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임신부 평균나이 34.8세…출산비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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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위험임신부의 평균나이는 34.8세로 조산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하는 비율이 높아 출산비도 평균 3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공동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통계를 보면 고위험 임산부 510명의 평균나이는 34.8세였다. 최연소 나이는 20세, 최고령 나이는 46세였다.
고위험 인신은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동반하는 임신으로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만성고혈압, 신장질환 등 내과적 질환을 갖고 임신하는 경우다.

또 자궁암이나 자궁근종 등 산부인과 질환,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 전신홍반 루프스 등 임신으로 인해 질환이 생기는 임산부도 해당된다. 이 밖에도 갑상선질환 등 모든 질환이 동반된 임신도 고위험 임신이다.

상반기 신청대상자 1539건 가운데 고위험 임신요인은 233명으로, 이 중 45.7%가 조산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했다.
이로 인해 임신과 출산까지 의료비용은 고운맘카드 50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은 평균 300만원이었다. 100만원이 넘는 경우가 34.2%다. 최저비용은 74만원, 최고비용은 2100만원에 달했다.

인구보건협회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도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달 한달간 신청을 받아 1인 최대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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