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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수성~명왕성까지…태양계의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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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1·2지대 넘어 '제3지대'로 탐험 넓혀

▲수성.[사진제공=NASA]

▲수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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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저 먼 우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진실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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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는 행성과 왜소행성이 존재한다. 소행성과 혜성도 만날 수 있다. 태양계는 지금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생동감이 넘친다. 우리가 알지 못한, 파악하지 못한 먼 우주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그들만의 화음으로 우주에 질서를 만들고 있다.

태양계에는 지금까지 수성~해왕성까지 8개만이 행성의 지위를 얻고 있다. 명왕성이 포함됐다 2006년 지위가 박탈됐다. 여기에 베스타, 세레스, 명왕성 등의 왜소행성이 존재한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접근하면서 태양계 시스템에 대해 눈길이 쏠린다.
▲금성.[사진제공=NASA]

▲금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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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류는 암석으로 이뤄져 있는 '지구형 행성(제 1지대)'과 가스로 뭉쳐져 있는 '목성형 행성(제2지대)'에 대한 탐험에 집중했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이를 넘어 '제 3지대(명왕성과 카이퍼 벨트)'에 대한 탐험 시대를 열어 젖혔다. 명왕성을 포함한 카이퍼 벨트는 46억 년 전 태양계가 탄생했을 때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구.[사진제공=NASA]

▲지구.[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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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너 10호 탐사선이 찍은 수성의 모습은 신비롭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데 위치해 있다. 태양풍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척박한 우주 날씨이다. 마리너10호 탐사선이 촬영한 금성의 모습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4년 2월5일 마리너10 호가 처음으로 금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자외선 필터를 이용한 이미지 시스템을 이용했다.

▲화성.[사진제공=NASA]

▲화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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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8호가 1968년 12월24일 달 궤도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은 경이롭다. 당시 유인우주선에는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타고 있었다. 달 궤도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사진은 당시 천문학자들에 큰 관심을 모았다. 푸른 지구의 모습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목성.[사진제공=NASA]

▲목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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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지구 다음에 위치한 행성이다. 가장 많은 탐사선이 지금도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궤도 탐사선은 물론 착륙선인 큐리오시티 등이 활약하고 있다. 마리너4 호가 찍은 화성의 크레이터 모습이 실감 있게 다가온다. 탐사선 '마리너' 시리즈는 제1지대로 부르는 '지구형 행성'에 탐험을 집중했다.

▲토성.[사진제공=NASA]

▲토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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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2지대인 '목성형 행성'은 '보이저' 탐사선이 맡았다. 보이저 1호가 목성을 지나가면서 촬영한 사진은 천문학자들에 목성의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는 근거가 됐다. 보이저 1호는 이어 1980년 11월16일 토성을 찍는데 성공했다.

▲천왕성.[사진제공=NASA]

▲천왕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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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과 토성을 지나면서 보이저 2호가 나선다. 보이저 2호는 순차적으로 천왕성과 해왕성의 모습을 포착했다. 보이저2호에 탑재돼 있는 협각 카메라를 이용했다. 해왕성은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천왕성과 해왕성의 푸른 빛깔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해왕성.[사진제공=NASA]

▲해왕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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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호라이즌스 호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최근 촬영한 명왕성의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보내오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선명한 명왕성의 모습이 지구로 도착하고 있다. 명왕성의 협곡과 크레이터 등 명왕성의 지질 구조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뉴호라이즌스 호에 실려 있는 망원카메라 로리(LORRI)와 적외선 분광계인 랠프(Ralph)를 이용했다.
▲명왕성.[사진제공=NASA]

▲명왕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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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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