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베르디움1차 이번주 입주 … 미래 가격상승 기대감 반영


집들이 앞둔 배곧신도시, 프리미엄 3000만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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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번주 첫 입주를 앞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가 3년 전 분양가에 비해 프리미엄이 최고 3000만원까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5일 '호반베르디움1차' 1414가구를 시작으로 이달 말 'SK뷰' 1442가구, 내년 '골드클래스' 69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정왕동 1771-1번지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배곧신도시는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850만~900만원으로, 인근 송도국제도시의 평균 분양가 1200만~1300만원에 비해 300만원 가량 저렴했다.

송도는 배곧보다 도시 규모가 3배 이상 크고 국제적인 업무공간으로 조성중인 만큼 단순 비교하기 어렵지만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워 가격상승 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배곧신도시에는 전용면적 65㎡ 소형 아파트가 1000만~2000만원, 84㎡ 중형의 경우 1500만~3000만원 가량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호가보다 500만~1000만원 조정되기도 하지만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잘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배곧신도시는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구 중심부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을 추진중이다. 2018년 개교를 목표로 병원과 의과대학, 연구소 등이 집약된 첨단의료서비스 구역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의 경우 당초 내년까지 전체 면적 490만7148㎡에 총 2만1541가구, 5만6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계획됐으나 현재는 입주가 2018년까지 예정돼 있어 사업기간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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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 수인선 달월역이 가까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시흥시는 향후 배곧신도시~서해안 해안도로를 확충하고 오이도역과 사업지구 일대를 연계한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해 대중교통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인구 유입으로 새 도시의 모양새가 갖춰지는 만큼 신도시의 이점과 입지적인 장점 요인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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