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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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이른바 '선착순 좌석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최근 '먼저 출근한 순서대로 앉는다'는 내용의 유엔 새 내부방침을 정했다.

유엔 본부 6600명가량의 전체 직원들이 사용하는 지정석을 완전히 없애기로 한 것이다. 국장 이상 소수 임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의 지정석이 사라지게 되는 것.


유엔 측은 본부가 위치한 뉴욕 맨해튼의 높은 임대료를 고려해 '선착순 좌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기 출장이나 회의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잦은 UN의 특성상 지정석을 운영할 경우 유휴공간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UN은 본부 외에 외부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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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방침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은 거세다. UN 업무 속성상 잦은 회의가 필요한데 직원들이 아무 자리에 앉게 되면 회의 소집이 어려워지고 기밀 서류의 보안·관리에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직원들은 지정석이 없다는 것 자체를 '모욕'으로 받아들이며 "우리가 영업사원이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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