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 출시

지방은 0%로 낮추고, 칼슘은 2.5배 강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지방은 빼고 우유의 주요 영양소인 칼슘과 단백질 함량은 높인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을 0%로 낮춘 무지방우유이다. 지방은 줄이면서 뼈 건강의 필수 성분인 칼슘은 일반우유 대비 2.5배 높였다. 200㎖ 기준으로 500mg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을 한 잔 마시면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7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신체 활동에 꼭 필요한 단백질 함량도 높여 우유 한 잔으로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우유 속 단백질은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체내 흡수율도 뛰어나다. 200㎖ 기준으로 6.2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관리나 다이어트 등 식단조절이 필요할 때 단백질을 채워주는 영양 식품으로 제격이다.

단백질 함량을 늘리면서 무지방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지방을 덜어낸 만큼 칼로리가 일반 우유의 절반 수준인 65kcal에 불과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은 180㎖와 93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850원, 2800원이다. 가까운 연세우유 대리점이나 온라인 가정배달서비스 연세 홈딜리버리(http://www.yonseidairy.com/direct/)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