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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치트 태그' 논란…네티즌 "핸드링 골 인정 클로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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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링 골' 인정한 클로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핸드링 골' 인정한 클로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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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김광현 선수가 빈 글러브로 최형우를 아웃시킨 '치트 태그' 논란이 뜨겁다. 김광현의 해명에도 비판여론이 거센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핸드링 골'을 인정했던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클로제를 떠올리고 있다.

SK 와이번스 소속 김광현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4회에 나왔다.

박석민의 타구가 높이 떴다. 1루수 앤드류 브라운과 3루수 김연훈, 투수 김광현까지 몰려들었지만 모두 타구를 잡지 못했다. 실제 바운드 된 공은 브라운이 잡았지만 김광현은 빈 글러브를 뻗어 홈으로 달려오던 최형우를 태그했다.

원현식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이 문제삼는 것은 태그 이후 김광현의 행동이다.

최형우가 아웃된 이후 아무도 '빈 글러브'를 눈치 채지 못하자 김광현은 공수교대를 위해 덕아웃으로 돌아오면서 브라운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는 브라운의 공을 떨어뜨리며 마치 자신이 공을 가지고 있던 듯 행동했다.

김광현은 경기 이후 "태그를 위한 연속 동작이었다"며 "속이려던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러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네티즌은 "라치오 시절 클로제는 자신의 손을 맞고 인정된 골을 심판에게 이실직고해 판정을 번복하게 만들었다"며 "스포츠맨십이란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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