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故) 한상국 해군 중사가 상사로 추서진급했다.
10일 해군에 따르면 제2함대사령부의 추서 진급 건의에 따라 고 한상국 중사의 상사 추서 진급을 승인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침몰한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정의 조타장이었던 고 한상국 상사는 고속정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아 1개월여 만에 인양됐다.
해전 당일 고 한상국 상사는 하사였으며 국방부는 해전 직후 군인사법 시행령에 따라 일계급 특진 추서로 그의 계급을 중사로 높였다.
해군은 "앞으로 법원, 현충원 등에 등록된 사망일자 변경 지원, 보상금 차액 유가족 지급 지원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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