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일 8개 시·도·현(한국-전남, 부산, 경남, 제주, 일본-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수산분야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수산정책·기술교류 및 우호 증진을 다지고 있다.
또한 올해까지 2년간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온 ‘해중림 보전 대책’에 대해 양국 의견을 교환하고,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선정 및 2015년 한일 수산교류 회의 일정을 논의한다.
박상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도 청사 이전 10년을 맞아 목포에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양국 정보 교환 과제 및 공동 연구 과제가 실무에 적극 반영돼 수산 양식 및 자원 조성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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