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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문화유산에 풍납토성 확장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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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원대책 촉구…"현행 보상비 500억으로는 풍납토성 복원 기약 못 해"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의 풍납토성 성벽복원 투시도(자료: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의 풍납토성 성벽복원 투시도(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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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등 8곳의 백제 유적지가 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 서울시는 풍납토성 등의 복원을 조속히 복원하고 확장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성명을 내고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된 것은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다만 백제 초기 도읍 유적인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 등이 포함되지 못해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는 "정부와 협력, 풍납토성 복원의 핵심인 조기보상과 주요 유구 추정지 발굴 등 복원을 완료하고 기존 유네스코 세게유산 등재구역에 추가하는 방식의 확장등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성명을 통해 정부에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풍납토성에는 총 2조원 가량의 보상액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행 500억원 수준으로는 복원을 기약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백제역사지구 세계등재를 기점으로 정부가 풍납토성 복원을 범 국가적 차우너의 아젠다로 강력히 추진해 주길 요청한다"며 "5년 이내 풍납토성 조기 보상 완료, 국공채와 펀드 등 획기적 재원확보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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