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3일부터 12일간의 일정을 시작함에 따라 물류 전담사인 CJ대한통운 도 비상운영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은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U대회 중앙물류센터 내에 물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U대회 물류전담 TF팀을 배치해 행사 물류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회식을 기점으로 대회 일정이 진행되면, 경기가 끝난 뒤 각종 경기용품들을 회수해 중앙물류센터로 옮겨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각종 식음료나 소모품 등 경기 진행물자도 운송한다.
CJ대한통운은 대회 일정 전후 기간을 통틀어 각종 경기용품과 물자,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수하물 등 총 3500톤의 화물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 물자를 보내는 그날까지 물류TF팀을 비롯한 전 스탭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경기의 성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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