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지난주 글로벌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유출된 자금이 유럽과 일본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지속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포함) 시장에서는 선진국 주식형펀드에 28억6900만달러가 유입됐다.

선진국 주식형펀드 중 북미 지역에서는 51억달러가 유출돼 1주일만에 다시 유출로 전환됐다. 반면 서유럽 지역에는 34억1800만달러, 아시아 지역에는 31억4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북미 주식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유럽과 일본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일본은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1월부터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실행중이다. 유로존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유럽 채권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주식시장으로는 유입되는 흐름도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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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주식형펀드에는 지난주 17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 급등락 속에서도 신흥아시아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며 "신흥국 채권펀드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도 상대적으로 외화부채 상환 능력이 양호한 신흥아시아 채권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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