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정예부대에 2사단 쌍호연대 우승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개최된 '최정예 전투중대 선발전'에서 2사단 쌍호연대 11중대가 우승했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이달 7∼25일 KCTC 훈련장에서 중대급 모의교전장비(마일즈)를 활용해 '최정예 전투중대 선발전'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 선발전을 위해 마일즈 장비를 갖춘 육군 2, 3, 5, 27사단은 자체 선발전으로 사단별 최우수 보병중대를 뽑은 다음 이들 4개 중대가 4박 5일간 토너먼트 식으로 최후 승자를 가렸다.
전투는 주ㆍ야간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마일즈 장비 분석기를 통해 실시간 자동으로 입력되는 교전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이뤄졌다.
개인화기 뿐 아니라 90㎜ 무반동총, 60㎜ 박격포, 81㎜ 박격포, 대전차화기 PZF-Ⅱ 같은 중대급 공용화기 마일즈 장비도 투입돼 실전과 유사한 전투가 펼쳐졌다.
결승전에 오른 2사단 쌍호연대 11중대와 27사단 쌍독수리연대 3중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사단 1천372.389점, 27사단 1천339.127점으로 간만의 차로 2사단이 이겼다.
전투에서 눈에 띄는 공을 세운 장병 15명에게는 '전투영웅' 표창이 돌아갔다. 이들 가운데 2사단 송상욱(22) 병장은 방어작전에서 정찰대 임무를 수행하던 중은밀하게 접근해오는 적군을 발견해 즉각 보고하고 화력 공격을 유도해 24명을 사살하고 4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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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단의 우승을 이끈 중대장 박재성(32) 대위는 "전투에서 중요한 체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육군은 중대급 마일즈 장비 운영으로 전투기술은 2.4배, 정신전력과 임무수행 능력은 각각 1.8배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오는 11월까지 3개 사단에 이를 추가 보급하고 2019년까지는 상비사단별로 1세트씩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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