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돔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자 고척돔 현황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야구장 흙과 안전펜스, 그물망을 수입해 시공한다는 네티즌이 내부 모습을 찍어 공개한 것이다.
현재 고척돔구장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이 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건설됐다.
좌석은 1만8092석이지만 가변 좌석 설치 등을 통해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고척돔은 완공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최종 점검을 거친 후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로야구 넥센이 내년부터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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