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약재들의 풍부한 맛과 향…알코올 도수 13도
백세주는 1992년 출시 이후 23년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100여 가지의 레시피 개발과 공정 개선을 진행해 왔다.
새로운 백세주의 맛은 오미자의 특유의 오미와 인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감초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중후하면서도 신맛 단맛 등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술빚는 방법은 기존 백세주의 제법을 그대로 계승해 생쌀을 가루내어 술을 담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었다.
약재 역시 구기자, 오미자, 인삼, 산수유, 황기 등 12가지의 생약재를 말린 후 가루를 내어 원료로 사용했다. 술을 담글 때 쓰는 한약재의 경우,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단점이 있어 달여 넣지 않고 생약재를 말려서 분쇄해 넣은 이유이다.
병 디자인도 1997년부터 2004년 까지 백세주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의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다. 하단부가 잘록한 부드러운 곡선의 반투명병을 다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으며 한자로 제품명을 표기해 전통미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백세주는 알코올 도수 13%로 기존 12.5%에서 0.5%를 높였으며 용량은 375㎖,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며 대형할인매장에서 3300원에 판매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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