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사진출처=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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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노사간 이견차를 보이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에서 "최저임금이 오르면 그만큼 소비가 늘어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며 "심각한 양극화를 완화하고 근로빈곤층을 줄이는 차원에서도 내년도 최저임금은 지금보다 대폭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구가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한) 116만6220원을 갖고 생활한다는 것은 생활이 아니라 생존에 가깝다"며 "혼자서도 기초적 생활을 하기 어려운 힘겨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애들 용돈은 사치다'라고 말한다. 월급을 받고 15일만 지나면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현실"이라며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연애, 결혼, 인간관계, 주택구입, 희망, 꿈을 포기한 7포 세대라고 자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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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비에서 교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이 덜 들어가도록 해 실질적 가처분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병행해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9일께 노사간 합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시간당 5580원을, 노동계는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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