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광산구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전국 2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성과’”
“내달 말까지 1.300여 가구 지원받도록 뒷받침”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난 19일로 마감한 ‘맞춤형 급여 제도’신청을 합산한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573가구가 접수했다.
이는 전국 256개 기초지자체가 접수 받은 평균 156가구 보다 3배 넘게 증가한 것. 광산구는 더 많은 가구가 지원받도록 선정 기준이 이전보다 완화됐음을 널리 알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달 1일 전면 시행하는 ‘맞춤형 급여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소득 기준(중위소득)을 완화하고,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준을 각각 달리 설정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한 것이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제도는 최저생계비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수급자에게 생계·의료 등 7가지 급여를 모두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현실적 상황이 어려워도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한 가지 도움도 제대로 받기 힘든 구조여서 복지사각지대를 방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광산구는 보다 많은 주민이 제도를 활용하도록 관련 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우선 지난 3월부터 광산구, LH, 광주시교육청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기관별 공조 방안, 제도시행 예상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또 차상위계층 가구에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종교단체, 학교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꾸준히 열어 지원 주민을 발굴해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