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이번주(22~26) 주식 시장은 투자 심리 개선과 가격제한폭 확대 등 변화된 투자환경이 적응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증화작용이 상승장을 이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보증권은 한의학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용인 ‘증화(烝化)’작용을 빗대어 증권과 화학업종의 상승 작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과 화학의 동반강세를 주목하는 이유는 두 업종 상승에 다양한 매크로 변수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증권업은 저금리 효과, 규제 완화, 투자 확대 등 금융시장 회복의 기대감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화학업은 업황 부진이 끝나지 않았지만 저물가 상황이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ROE상승),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임동민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을 보장하고 선행성을 갖는다고 볼 수 없지만 증권, 화학 업종과 코스피의 월간 상승률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며“연초 이후 증권, 화학업종 상승이 근거 있고, 추가적으로 상승이 가능하다면 하반기 코스피 상승확률도 높은 것으로 믿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대내외 경제 지수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오는 25일 발표되는 ‘5월 미국 가계소득, 소비 및 근원 PCE’는 가계소득 및 소비의 경우 각각 +0.5% MoM, +0.6% MoM 증가할 전망이다. 소득증가는 꾸준한 반면 소비증가는 변동성이 있다는 얘기다.


미국 가계저축률은 5% 중반 이상으로 상승하는데, 저축성향 증가로 소비증가는 제한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근원 인플레 압력도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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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표하는 6월 유로 소비자기대지수 : 유로 경기회복 기대는 분기점 도달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 지표로는 22일 발표하는 5월 한국 할인점 및 백화점 매출과 26일 예정된 6월 한국 소비심리지수는 마이너스 추세로 내수경기 재 악화 우려가 예상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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