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웠던 5월…지구온도 계속 올라간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달 전 세계는 관측사상 가장 뜨거운 5월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해 5월 지구 전체의 육지와 바다 표면 평균 온도가 20세기 평균 대비 1.57°F(0.87℃)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세웠던 최고 온도 기록 보다 0.14°F(0.08℃) 더 높아진 것이다. 관측 기록이 존재하는 1880년 이래 136년간 5월 기온 중 사상 최고치다.
올해 1∼5월 지구의 온도도 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다. 올해 1∼5월 평균 온도는 20세기 평균 대비 1.53°F(0.85℃)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2010년 세웠던 최고 기록 보다 0.16°F(0.09℃)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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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는 "엘니뇨(EL Nino) 현상은 2010년에 마지막으로 나타났지만 올해 다시 엘니뇨가 발달하고 있다"면서 "엘니뇨 현상으로 지난달 바다 표면 온도가 특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JMA)도 관측사상 가장 기온이 높은 5월 기록을 남겼다고 발표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지난달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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