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안전화 사업전개…산업안전시장 진출 '속도'
지난 17일 상암동 밀레 사옥에서 진행된 밀레·지엔텍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윤영선 지엔텍 대표(왼쪽), 박용학 밀레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안전화 사업을 전개하며 산업안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데 따른 사업 다각화라는 설명이다.
밀레는 안전화 전문기업 지엔텍과 안전화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날 상암동에 위치한 밀레 본사에서 진행됐다.
밀레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품 기획 및 생산, 출시 등 전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밀레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따라 걸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 했으며, 오는 9월 10종의 안전화를 선보인다. 향후 안전대, 안전모, 안전조끼 등 다양한 안전용품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정체기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밀레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골프 라인 론칭 및 키즈 라인 볼륨화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와 변화를 꾀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안전화 사업 진출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택으로, 특히 안전화는 핵심적 기능이 등산화와 유사해 밀레만의 축적된 아웃도어 기술력을 활용할 여지가 충분해 사업 전개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안전화는 견고한 내구성과 충격 완화 기능 등 착화자의 안전이 최우선 요소라 날씨 및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밀레는 매년 평균 10%의 시장 성장 추세를 보이며 현재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안전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향후 5년 이내 3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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