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대출·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이 17일 김무성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1월 임명된 박 대변인은 황우여 전 대표와 김무성 대표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500일간 활동, 19대 국회 들어 여당 최장수 남성 대변인으로 기록됐다. 권 대변인은 지난해 8월 임명돼 약 10개월 간 김 대표를 대변해왔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별 브리핑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려고, 품격 있는 정치에 보탬이 되려고 나름 노력해왔다"면서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 감정적 표현이나 실명 거론을 자제해왔지만,혹시 본의 아니게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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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변인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대변인도 고별 브리핑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한 뼘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관심 갖고 도와준 언론인께 특히 감사드리며, 혹시 나의 언어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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