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위해 폐기물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것으로, 시는 2017년 5월까지 정부출연금 55억원을 지원받아 생활폐기물의 90% 이상을 폐기물고형연료제품(SRF)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SRF로 생산되는 비율은 40∼60%이며, 나머지는 전량 매립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친환경 건조기법인 ‘바이오 드라잉’ 기술을 적용, 폐기물 내 수분 비율인 함수율을 낮추면 폐기물의 연료화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이 제정되면 지방정부도 폐기물 부담금(소각 또는 매립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납부의무를 지게 되는데,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폐기물 처리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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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거쳐 발생되는 폐기물의 적정한 처리와 재활용을 위한 정책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 기술은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인천시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미래환경산업 신기술”이라며 “아울러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기술로서 송도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저개발국가 선도사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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