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지난 5월 루나의 매출 성장율이 전년 동기 대비 441%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매월 평균 성장율은 35% 수준으로, 내수 침체 가운데 전례없는 성장세다.
지난 2월에는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수분함량을 70%까지 높인 워터 에센스 파운팩트 EX를 출시하고 패션 트렌드를 접목시킨 한정판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센스 파운팩트가 루나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7%, 여름시즌에는 72%까지 치솟은 상태다.
애경 관계자는 "에센스 팩트는 에어쿠션과는 달리 에센스의 촉촉함을 통한 가벼운 밀착력이 커버력을 높이고 피부 속 당김까지 최소화한다"며 "모든 여성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시 고려하는 요소를 충족시킴으로써 에어쿠션에 대응할 만한 스테디셀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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