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민·고령자 경제활동 증가로 잠재성장률↑"
크레딧스위스 등 잠재성장장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럽 경제가 이민자와 여성, 고령자의 경제활동 증가로 잠재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제금융센터는 해외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의 분석을 인용, 유럽의 2015~2023년 잠재성장률에 잠재고용 기여도를 0.3%p~0.5%p까지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이민자와 노령자, 여성의 경제활동참여폭 확대 영향이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독일은 2012~2013년 40만명 이상의 인구가 늘었다. 이탈리아도 2012~2013년까지 75만명 이상 인구가 늘었다. 모두 이민인구 유입에 따른 덕을 봤다.
이민자는 주로 20~34세 연령대에 분포해 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나잇대다. 남유럽이나 동유럽은 경기회복에 따라 이민 유출이 줄고 있는 반면 중동과 아프리카에선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로존으로의 이민이 활발하다.
이밖에도 기대수명 연장, 연금개혁으로 2000~2014년 중 유로존 55~64세 경제활동참가율은 19%p 상승할 것으로 봤다. 독일은 생애주기중 근로기간이 길면서 65~69세 경제활동참가율이 9%p 오르고 70~74세는 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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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연간20만명의 이민 유입이 지속되더라도 2030년까지 200만명의 숙련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노령인구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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