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고혈압학회에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국내외 임상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고혈압학회에는 7000여명의 의사와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고혈압학회 다음으로 큰 규모의 행사로 보령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 발표로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탈라아 밀라노 비꼬카대학교 파란티 교수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파라티 교수는 유럽인들에게 효과적인 24시간동안 혈압조절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이해영 교수는 카나브의 24시간동안 혈압강하효과를 측정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영교수의 임상시험 결과 카나브는 1일 1회 복용으로 혈압강하효과를 지속하며, 발살탄(valsartan) 80mg과 비교해 보았을 때 더 뛰어난 24시간 혈압강하효과를 보였다.


2세션은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대학교 카르도나(Cardona)교수와 신촌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박성하교수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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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령제약은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제약사 AET社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유럽 생산 기지를 확보한 상태다. 보령제약과 AET는 올해 상반기까지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연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 최종 목적지는 선진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우리신약의 위상을 높이고, 카나브의 선진시장 진출을 좀 더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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